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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9:15:06)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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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차 설악산 산행 후기


6월 5일(금)~6일(토) 무박 2일로 설악산 산행을 했습니다.
이번 산행 참석자는 안규남(85), 손명철(90), 원민호(91), 이재훈(93),
김기상(94), 강우태(08) 총 6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 근교에 산행을 해도 5명을 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까지 산행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산행에 참석자는 가장 많았습니다.
글터 산행에서 무박 2일로 산행한 것도 처음이고 산행 거리 17km도 역대 최대입니다.
개인적으로도 17km를 산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는데 인간이나 동물이나 새로운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진화를 하더군요.
앞으로 전국적으로 설악산 같은 좋은 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진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민호형이 당부를 했는데도 몸을 제대로 만들지 않고 산행을 해
저는 쉽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
이제는 고정맴버들이 산을 잘 타는 사람이 점점 많아져서
예전에 태일이형 형삼이형 남재와 산행할 때의 "산은 오르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즐기러 가는 것"이라는 모토가 잘 통하지 않는 것 같네요.^^
(사실 산행버스가 서울로 출발하는 시간이 있어서 마냥 여유를 부리기도 어려웠습니다.)
남재가 함께 산행했으면 좋아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설악산 주변은 놀러는 많이 갔지만 제대로 산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등반길도 그렇고 하산길도 그렇고 경치도 그렇고
모든 것이 서울근교의 산하고는 스케일이 다르더군요.
모든게 2배 이상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새벽에 오색약수터에 도착하니 산행버스들과 승용차가 도로 길가에
길게 줄을 서있는데 등산하기 위해 입구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꼭 군부대가 집결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장관이었습니다.
오색약수터에서 대청봉까지 4.6km를 쉬는 길 없이 대부분 약 45도의 경사로
오르는데 중간부터는 발로 오르지 않고 스틱을 이용해서 팔 힘으로
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쉬면서 보는 달과 서서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 맑고 신선한 아침공기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정상에 올랐을 때는 이미 기력을 다 소진해서 비몽사몽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발 한발 올라가니 정상에 도달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긴 하산 길이 등산길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하산길을 뛰어서 내려갔는데 이제는 몸이 무거워서 그게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계속 뒤를 따라가다보니 대청봉 정상과 천불동 계곡과 비선대 등
빼어난 경치를 충분히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상이하고 우태가 돌아가면서 말동무를 하며 천천히 가줘서 의지가 됐습니다.
회운각 산장에서 민호형이 준비해주신 라면과 함께 점심을 먹고 15분가량
잠을 잔게 그래도 방전된 에너지 충천하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설악동 공원에서 버스를 타기전에 간단히 샤워를 할 사람 샤워를 하고
매밀전과 함께 간단히 맥주를 마신 다음, 서울에 도착해서 감자탕에
뒷풀이를 한 후 해산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번 산행은 건강의 소중함과 진화의 필요를 깨닫게 해준 뜻 깊은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을 오대산 산행이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전국에 큰 산을 많이 가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살도 좀 빼고 운동도 한 다음 산행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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