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동진이를 만났습니다.
동진이도 학교 다닐 때 동아리 생활을 열심히 했었는데요.
군대를 해병대로 갔다오고
복학해서 06년도에 동아리 회장을 맡았습니다.
복학하고서 동아리 회장을 맡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05년도에 이어서 06년도 동아리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동진이가 많이 수고를 했었습니다.
동진이는 졸업하고 보통사람하고 좀 다른,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길을 걸었습니다.
수산물 거래를 밑바닥부터 배우기 위해서
청량리 수산물 시장에서 일을 했구요.
고향인 전라남도 영광에 내려가 꽃게 도매업을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었습니다.
지금은 영광에서 '운수대통'이라는 제철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철에 따라서 잡히는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를 해주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언제 전라남도 영광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들려봐야 겠습니다.
영광하면 굴비가 유명하지 않습니까.
동진이(010 5190 2839)를 통해서 사면 질 좋은 굴비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하네요.^^
마침 선물 세트를 하나 가지고 있어서 형삼이형이 집에 가지고가 먹어봤는데요.
살도 통통하고 감칠 맛이 있는게 맛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영광에서 동진이를 보기를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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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영학과 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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