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06-19 10:32:42)

이미경

늦은 감사의 마음

가족모임에서 참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수고하고 애써준 많은 후배님들께 먼저 감사의 마음을 띄웁니다.

88,89학번 처음 만난 후배들도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나 얼굴을 잊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그 옛날 그 후배구나라는 기억이 나면서 시간의 흐름속에서도 우리의 개성과 성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에 정겨움이 느껴졌습니다.
87병희의 제안처럼 우리도 가끔씩 지방에서 만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1순위로 안동을 추천하면서 공기좋고 한적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안동에서 여름을 보내세요. 어째 지역광고 냄새가 물씬하지만 살다보니 이런 말이 절로 나옵니다. 9월말에서 10월초엔 국제 탈춤 페스티발도 있으니 염두에 두고
가이드는 무료로 내가 맡지요.

좋은 만남을 갖게해준 수고에 감사하면서...

PS: 우리 자영이가(디디)태훈 후배의 글과 그림 그리고 좀비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우리애도 좀비(진짜좀비)광이거든요.
창의적인 글과 그림 많이 올려달래요.

태훈 (2004/06/19 12:19:00) 헤헤헤헤~^________^ 네, 그럴게요. 자영이도 언제나 건강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은수기 (2004/06/19 22:46:23) 비님이 오시네요 금잔디 광장에 조개탑도 비를 맞고 있겠죠. 우리 천사들이 책바침을 들고 와서 보는걸 보다가 궁금해져서 잠깐 들렸습니다. 갑자기 빈대떡이 먹고파요 . 어디 남는 빈대떡없나요? 아줌마 수다가 죽여주죠. 그날 후배님들 수고가 하늘을 찌르고 도 남아서 제 마음에 생채기를 남겨서 이렇게 맘을 못잡고 방황하고 있슴을 고백 합니당.맘을 정갈하게 하고 순전한 맘으로 , 고개숙여 , 감사합니다. 애썼어요.후배님들 또 보고파 지내요... 정섭아 , 아직도 네눈속엔 별들이 사는지 궁금해 언제 얼굴 좀 보자. 잘 살아 봅시다. 가열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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