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03-26 18:20:25)

이재훈

토요일같은 금요일

점심때까지는 일상적인 업무를 하고
점심먹고나서는 잠이와서 1시간 가럏 해롱해롱 거리다가
한주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가능한 일을 안합니다.
발생되는 일도 다음주 월요일로 미룹니다.
금요일은 자유시간^^
토요일은 노는날^^
일요일은 쉬는날^^
책상에 꽂혀있는 책들을 보니 한숨이 나오네요.
끝까지 읽지못한 책들은
미해결로 남아있는 업무 만큼이나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신경을 쓸 떄만^^)
지우지 못한 메일이 2,000개나 있어서 오늘도 30분가량 메일 지우는데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메일이 잔뜩 쌓이는데 혹시나 나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하다보면 지우지를 못하고 쌓아둡니다. 그래도 저번주에
3,000개가 넘어갔는데 많이 지웠습니다. 이렇게 메일을 안지우다보니
가끔은 1년전 자신이 보낸 메일을 찾으러 저에게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팀장님은 제가 입사하기도 전에 보낸 메일을 찾으로 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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