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1-01-05 21:04:53)

이재훈

서재형 거실

TV를 치우고 그 자리에 제 방에 있는 책장을 옮겼습니다.
책장을 제 방에서 거실로 옮기고 책을 다시 꽂으니
새벽 4시가 넘더군요.
책장 분해서 옮기는데 애먹었습니다.
안방에 있는 조그만 책장들도 거실로 꺼내고, 지호방에 있는 장식장도
거실로 꺼내고...
이렇게 하니 제법 거실 분위기가 서재형 거실로 되었네요.

예전에는 소파에 않으면 TV가 보여서
자연스럽게 리모콘으로 손이 갔는데
소파에 않으면 이제는 책이 보이고
자연스럽게 가족의 생활도 바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구들이 각 방에서 거실로 나오니
제방도 시원스럽게 넓어지고
안방, 지호방 모두 넓어져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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