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3-03-29 00:26:48)

나연

요즘엔..

자꾸 낯선 사람들이랑 부딪치면서 다칩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내 생각을 앞뒤 재지 않고 솔직히 다 얘기하다가  상

대편의 거부반응을 보고는 또 속으로 상처 받습니다..

쓸데없이 많은 말을 쏟아놓고는 주어담지 못하고 어쩔줄을 몰라하기도 합니다.

말하는 법을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말하는데 있어서  솔직함만이 중요하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치만 빙빙 둘러대는 말들 속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 지쳐버립니다..

  정치인도 아닌데 사람들은 웃으면서 속으로 계산을 하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얼만큼 다쳐야 세상에 적응을 할까요...

이재훈 (2003/03/31 09:21:35) 마음이 강해져야 하는 것 같다. 그래야 모든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부딪치는 것들에 부드럽게 웃으면서 앞으로 좀더 나아지면 된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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