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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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4 23:19:38)

이재훈

10월 졸업생운영회 모임 결과 공지

제목을 이수역 모임 결과?
야유회 11월 12일(토요일)로 결정?
어제 2년반만에 현준이를 만났습니다?
중 뭐를 할까 0.5초동안 뇌리에서 스쳐지나가다가
역시 평이한 제목을 달았습니다.^^

어제는 현준이와 남재 제가 참석했습니다.
이수역에 모여서 후라이드 치킨에 맥주를 마셨는데요
이수역 태어나서 처음 가봤는데 굉장한 번화가더군요.
왠 포장마차는 그리도 많은지
또 사람은 왜 그렇게 많은지
제가 사람을 기다리면서 계산해봤는데
한 포장마차당 월 수입 2천은 되겠더군요?(좀 오래 기다렸습니다.^^)

야유회는 11월12일 가기로 했습니다.
더이상의 일정 연기는 없을 것입니다.
배수진이죠.^^
날씨가 좀 쌀쌀할 수도 있겠지만
"서해의 가을바다" 멋있을 것 같습니다.

해남은 재곤이형 결혼식에 가는 사람끼리 약속을 정해서
자가용 있는 사람과 합석을 해서 토요일 아침 일찍 떠나서
1박을 하는 것이 어떤가 생각을 했습니다.^^
(해남까지 가서 결혼식만 보고 오는 것도 아쉽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자나요.^^)

현준이는 정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제 기억으로는(사실 현준이가 말해서 생각이 났지만)
윤경누나 결혼식때 보고 처음 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몇일전에 본 것 같은^^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 평진이같이 좋은 때는 아니지만^^
사람이 한평생 나쁜 시절만 있는 것도 아니고^^
좋은 시절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의 이유로
나름대로의 변화가 있으니 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기다리면 좋은 시절도 오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좋은 때든 나쁜 때든 편하게 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맛있게 술을 잘 마시고 12시반쯤에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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