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2022-03-11 22:13:44)

이재훈

3월에

3월에/이해인

단발머리 소녀가
웃으며 건네 준 한 장의 꽃봉투
새봄의 봉투를 열면
그 애의 눈빛처럼

가슴으로 쏟아져 오는 소망의 씨앗들

가을에 만날
한송이 꽃과의 약속을 위해
따뜻한 두 손으로 흙을 만지는 3월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
새벽 바람이고 싶다

시들지 않는 언어를 그의 가슴에 꽂는
연두색 바람이고 싶다


315	2002년 문학세계 1월호 신인당선작 2	송정호	03/03/17	1854

314	2002년 문학세계 1월호 신인당선작 3	송정호	03/03/17	2237

313	2002년 문학세계 1월호 신인당선작 4	송정호	03/03/17	2298

312	2002년 문학세계 1월호 신인당선작 5	송정호	03/03/17	1986

311	2002년 시현실 겨울호 신인당선작 1	송정호	03/03/17	2167

310	2002년 시현실 겨울호 신인당선작 2	송정호	03/03/17	2091

309	2002년 시현실 겨울호 신인당선작 3 [34]	송정호	03/03/17	2930

308	2011 현대 문학상 수상적, 진영은 「그 머나먼」	정지문	11/04/02	3094

307	2011년글터문집 : 사장된 빨강	이재훈	12/02/22	1890

306	2013년	이재훈	13/11/26	1704

305	29만원 할아버지 [1]	이재훈	12/06/11	1640

304	3월31일까지 휴식 [2]	이재훈	12/03/24	1627

	3월에	이재훈	22/03/11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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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7월의 연애, 연꽃이 필 때 [10]	모우	05/07/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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