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5 15:27:21)

백사

반가웠고, 후배들 수고했습니다.

어찌어찌 세월이 흘러 원로 취급을 받으며, 후배들이 깔아논
멍석에서 여러 선후배들을 만나게되었군요.
재훈이 부부를 비롯하여, 동욱이, 태훈이 등등 후배들 고생했습니다.
(재학생들에게 각별히 고맙다는 말을 따로 전하고요)
언제나 우리의 대장이신 규남이형과 형수님 및 2세들 반가웠고요,
안동에서 올라온 몸짱(?) 아줌마 미경누나와 자영이,
모임에서는 간만에 본 은숙누나와 쌍둥이 2세들,
여전한 응석이와 외선씨 (차는 찾았는지?),
모르고 봐도 디자이너 같은 세정,
언밸러스하면서 밸런스한 커플 영이와 미선,
창원에서 올라온 연주와 그 부군,
말 그대로 땅끝 해남에서 올라온 황소 재곤

모두 반가웠습니다.....

근데 까만소는 도대체 어디서 헤매고 있는겨???

황외선 (2004/06/16 13:22:11) 새벽 3시 조금 넘은 시간에 견인차 보관소에 가서 차를 찾아 집으로 잘(?) 들어갔습니다. ^^* 그 다음 날 배응석씨는 하루 종일 시체놀이를 했다는...ㅎㅎㅎ

이미경 (2004/06/19 10:38:46) 만나서 반가왔다 백사. 그 까만소는 약속도 안지키고 말야..변하지 말아야 할것도 많지만 그런 태도들은 변해야 하는데 말야. 변하지 않은 우리 동아리의 성향과 기질에 그날 난 무지 반갑더라 응석이의 욕하며 펄펄뛰던 그모습 그것이 불의에 항거하던 우리들의 옛모습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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