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5-06-02 08:51:17)

이재훈

6월 졸업생운영회 모임 후기

어제 동아리룸에서 졸업생운영회모임을 가졌습니다.
졸업생모임이라고는 하지만 재학생이 훨씬 많았네요.
졸업생은 저하고 윤경누나, 원재(95), 남재(00)가 있었습니다.
재학생은 경훈이(99), 선태(99), 동진이(01), 은민이(01), 미래(03)
정란이(03), 동욱이(04), 지희(04), 송화(04), 지훈?(04)가 있었구요.
1차는 룸에서 모였고 2차는 풀무질 앞 오비스카이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학교앞 거리는 엣날과 달리 좀 썰렁하더군요.
학교앞이 왜 이렇게 썰렁하냐 물으니
경기 탓하는 후배도 있고, 요즘 재학생들은 술을 잘 안마신다는 후배도 있고
어쨌든 좀 썰렁한 학교앞 거리는 그리 반갑지 않더군요.
종분은 장사가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졸업생모임 운영에 대해서 논의한 것은 없었습니다.

동진에게 글터 전체 졸업생주소록을 업데이트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졸업생모임에서 전화비는 지원을 해주기로 했구요.

일단 7월 졸업생운영회모임이 있기전까지 주소록을 다 업데이트 해놓는다면
의미있는 한달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남재에게는 6월에는 어디 놀러나 갈까 했는데... 결론은 내지 못했습니다.

체육대회는 25명정도 왔다고 하는데요, 졸업생들이 적은가운데서도 나름대로
밝게 잘 놀았던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다음 문화제때는 성대하게 될 수 있도록
잘해보자고 했습니다.

윤경누나에게서 선물받은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이라는
시집을 지하철에서 잠깐 읽었는데 시가 좋은 것 같습니다.

현중일 연휴는 계획 잘 세우고 계신지요. 저도 지금부터 연휴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워야 되겠네요. 즐거운 연휴 스케줄 세우시기 바랍니다.

남재 (2005/06/02 12:52:26) 아싸.. 00학번 ㅎㅎ

남재 (2005/06/02 12:54:08) 어제 넘 반가웠슴다~ ^^ 윤경누나도 넘 오랜만이었어요~ 원재형은 한 5년만에 ㅋㅋ

92윤경 (2005/06/03 03:29:21) ^^ "재훈이가 새로산 신발이 아플거라고.." 지연이가 재훈이를 걱정하며 삼성동에서 혜화동으로 끝내주는 스포티지를 몰고...데리러 왔습니다. 부드러운 엔진의 스포티지를 타고... 우리 집까지 짧지만 행복한 여행을 하였습니다. 엔진도 그렇고.. 멋드러지는 코너링도 좋고.. 몇달전에 구입했다는 새차냄새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말정말 보고싶었던 후배들과 함께여서요..^^ 나머지(?) 후배들도 넘 반가웠지만.. 왤캐 다들 늙어가는지..^^ 다들 퐉샥 늙었더군요...

깡s (2005/06/07 13:28:21) 오우.... 지연..... 스포티지를 몰고.... 멋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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