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4-10-20 10:55:42)

이재훈

문화제를 왜 하는지 개념을 잘 정리했으면 합니다.

문화제를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 모두
문화제를 왜 하는지 개념을 잘 정리하면서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현재 졸업생의 년 전체모임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신년모임, 2. 체육대회, 3. 문화제

각각의 행사는 궁극적으로 구성원의 친목을 다지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행사는 다른 형식으로 그 목표를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신년모임 : 정식 만찬회(저녁식사파티)를 통한 신년인사
2. 체육대회 : 이름 그대로 체육대회
3. 문화제 : ( 무엇일까요? )

"문화제"는 글터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라고 개념을 정리하면 어떨까요?

글터의 동아리 활동 성과는 일단 현 재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게 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졸업한 선배들의 예전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것도 다음의 주가 될 수 있겠죠. 나중에 줄업생들의 현 모임황동성과가 있다면 그것도 문화제를 통해서 발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중심을 잡고서 맛을 풍부하게 하기위해 각종 양념적인 이벤트를 첨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학생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게 주라면 재학생들이 1년동안 집필한 작품들, 활동들이 요리를 위한 메인 재료가 될 것입니다. 맛있는 요리가 되는 것은 메인 재료를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거기에는 시도 있을 것이고, 소설도 있을 것이고 그밖에 산문도 있을 것이고 세미나한 성과도 있을 것이고 농활 등 활동에 대한 성과도 있을 것입니다.

졸업생들의 예전의 활동 성과도 또 하나의 메인 재료가 되겠죠. 졸업생들의 활동성과는 문학적인 부분과, 운동적인 부분, 도산연구회 시절의 활동 성과 등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졸업생모임의 현재의 활동 성과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와 현재 여러 세대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미래로 눈이 향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메인재료 및 메인요리로 두고서 반찬 또는 사이드 요리를 준비해야하곘죠. 그런 것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재학생 후배들 및 졸업생들은 진지하고 담백한 글터의 활동성과를 일품요리로 잘 탄생시킬 것이라 믿습니다.^^

매년 재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동아리활동을 했나 활동성과를 발표하는 자리!!!
과거에 우리들은 무엇을 했었나 예전의 활동성과를 발표하는 자리!!

이런 자리를 통해서 우리들의, 작게는 재학생의 활동 방향을 잡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호 (2004/10/22 21:49:10) 개념정리... 이 말을 여기서 또 보니 갑자기 머리가 아파온다.

이미경 (2004/11/01 09:18:03) 확실하게, 조목조목 정리를 해주는 선배가 있는 글터 재학생들은 참 복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개념을 다시 짚어주고 목표와 방향을 알려주는 작업 아무나 하는것 아닙니다. 그만큼의 열정과 애착이 있고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진행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가을 선배겸 후배 재훈씨를 위해 격려해주고 잘 동참해 나가는 글터의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산천초목이 아름다운 고장 안동에서 86 이미경 문안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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