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2013-05-11 16:19:11)

이재훈

미꾸지 고개

미꾸지 고개

이재훈

내려가지 않으면
올라가지 못하는
낙조봉

정상앞에 두고서
내려가야 오르는
고려산

고인돌 오련연못
변함없던 이 산에
누가 불을 질렀을까

빛바랜 오랜전설
외로웠던 이 산에
누가 진달래 심었을까

꽃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달래 되어 올라온다


255	광화문에서 (2012.12.5 作) [2]	채남재	12/12/26	2224

254	기도	이재훈	13/01/09	1991

253	달	이재훈	13/01/19	1701

252	얼음 연못	이재훈	13/02/27	1809

251	봄과 밤	이재훈	13/03/06	1675

250	삼악산 [1]	이재훈	13/04/07	2042

249	첫마음의 길	이재훈	13/05/08	1673

	미꾸지 고개	이재훈	13/05/11	1927

247	뚝섬유원지	이재훈	13/05/16	1742

246	향로봉	이재훈	13/05/30	1777

245	갈림길	이재훈	13/05/31	1489

244	불혹(不惑)	이재훈	13/06/07	1541

243	서울밤	이재훈	13/06/09	1490

242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이재훈	13/06/11	1511

241	종과 주인	이재훈	13/06/19	1503

240	촛불의 광화문	이재훈	13/06/19	1397

239	씨앗불	이재훈	13/06/24	1602

238	맑고 향기롭게, 입가에는 미소가 그치지 않으리 (길상사 템플스테이 수기)	채남재	13/06/26	1797

237	대학로	이재훈	13/06/28	1505

236	보현봉	이재훈	13/06/28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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