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3-10-08 11:41:50)

배응석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다 싶은 생각도 들고..미안하기도 하고..
지난 목요일에 오랜만에 후배들을 보니 기분이 많이 업 되더군..
너무 늦은 시간까지(24시간 중국집은 머리털 나고 처음)있다 보니 체력의 한게를 느끼기도했지만서도..
겨울이 오기 전에 졸업생 엠티를 한번 하려고 하는데 어찌들 생각하시는지?
지금 제가 근무하는 곳이 양평이다 보니 근처에 꽤나 괜찮은 장소들이 많은듯 한데..
가족 동반으로 하루쯤 모여 볼까 싶은데.
병희형 어머님께서 그동안 아프셨다고(생을 달리하실 정도로)...
그리고 그날 상가에 다녀 와서도(밤을 새고 새벽에 나왔지만)여러가지 생각이 들었고..
연주가 딸을 낳아서 200점짜리가 되었다는 소식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규남형과 간만에 소주 한잔하면서,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주찬이도 만나고,영민이도 만나고..이제는 세월이 가는게 그다지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에 많은 회한이 들었답니다.
후배들도 각자의 삶을 훌륭하게 살길 바라며..
항상 인간적인 정이 흐르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엊그제는 정말 가입 후 오랜만에 다음 카페(기러기모임)에 가서 박승희 선배님 글에 간단히 댓글을 달고 왔습니다.
다음 산행 때 꼭 뵙겠다는 약속과 함께!
가을 엠티와 산행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보고자합니다.

장세정 (2003/10/08 14:49:51) 오늘 네 전화 목소리 반가웠다...뭔지 모르게 분위기가 변한듯도 하고...그래 한번 모여보자...보고접다...나 요새 가을 타는 것 같다...

남재 (2003/10/08 19:10:28) 기러기공동체 홈페이지 생겼어요, 컨텐츠를 다 집어 넣은 건 아니지만 게시판은 다 쓸수 있답니다. http://www.skkyka.com

이재훈 (2003/10/14 10:11:22) 졸업생 엠티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준비를 하도록 해야겠네요.

꽥 (2003/10/15 21:44:55) 나도 갈래~~~ 설마 평일에 잡는다거나 강남에서 모인다거나 하진 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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