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8-01-02 22:59:02)

김태일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큰 욕심이나 이룰 수없는 꿈들에 사로잡혀 몸이 상하고 마음이 상하고 목숨까지 잃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우리 사회입니다.
그저 작은 꿈들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이루는 한조각 작은 모자이크처럼 하나하나 삶의 빈 페이지에 붙일 수있는 2008년이 되었으면 소망합니다.
이제 저도 모두들 몸조심하시라는 말을 할만한 나이에 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이젠 불혹의 나이를 꽉 채워 먹어버린 오늘은 기분이 좀 묘합니다.
하지만 건강하고 살아있으면 설령 조금 돌아와도, 기다려도 다시 만날 날들이 있겠지요. 요즘 통 글터 식구들 얼굴을 못 뵈어서 이런 넋두리 비슷한 이야기를 늘어놓아 봅니다.
문주희 양이 신년모임을 주선하면 꼭 참석하마고 철썩같이 약속을 했으니. 문양께서 날짜를 지정해 주시는 것만 학수고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갑자기 추위가 몰아닥치고 눈발마저 흩날리는 날씨에 부디 건강하십시오. 그래서 살아만 있다면 다시 웃는 낯으로 볼 날을 기다려 봅니다. 이 겨울에 따뜻한 봄볕을 기다리듯 말입니다.

남재 (2008/01/02 23:09:51) 국어선생님 문단띄우기 좀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꼭 건강하세요!! ^^

김태일 (2008/01/03 14:50:09) 그냥 맘 가는데로 글을 쓰다 보니 그런 문제가 생겼군요. 하지만 그런 요청은 됐구요!!!! 난 그냥 기분대로 글쓰는 습관을 버리기가 싫은데 어쩌냐? 그래도 민간인 다음으로 인기있다는 군바리의 부탁이니 좀 수정해 주지. 으하하하하~~~

김태일 (2008/01/03 14:53:28)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거지. 예전에는 수정하는 방법을 알았던 것 같은데, 이런 늙으면 죽어야지. 방법을 알려주면 글을 수정하지. 앞에 쓴 문장이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랑 비슷해졌네. 어쨌든 그 방법을 알려주기 전까지는 고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 이해해라^^

김태일 (2008/01/03 14:56:02) 드뎌 글을 고치는 방법을 알았다. 그게 그냥 로그인 하고 수정하면 되는 것을 글쓰기 방법과 동일한데도 참! 그저 늙으면 죽어야지는 아니고 늙으면 기억력이 떨어지니 항상 잊어버리지 않게 필요한 말들을 적어 놓아야지. 원. 쩝...

송정호 (2008/01/03 18:14:57) 태일형도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에휴~ 난 이런 말을 할 입장이 못되는구나!! ㅠㅠ 여하튼 언제 날 잡아 얼굴 한번 보십시다그려~~~

김태일 (2008/01/03 19:28:49) 난 하루에 그래도 30분에서 1시간은 꼭 걷는다. 물론 런닝머신위에서이지만, 더 이상 부풀어선 안될 것 같아서 최소한의 노력은 하는 중이다. 너도 술 좀 줄여야 건강챙기겠더라. 내가 이런 말할 처지는 아니다만, 사실 나도 술 좀 줄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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